갤럭시 S22 울트라를 어떻게 판매할까 하다가 당근에 중고로 던지려고 하니 경쟁 매물이 너무 많기도 했고 무작정 개인 사연을 읊어가며 네고 요청을 하는 사람.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아님 말고 식으로 던지는 사람. 이런 황당한 인간 군상들이 너무 많아 개인간 거래는 잠시 미뤄두고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매입을 알아보게 되었다.
가격은 덜 받더라도 민팃에다가 판매하려고 시세 조회를 해보니 A급 35만원 B급 295,000원..?
민팃 보상 이벤트로 +3만원을 더 받아도 최대 38만원.. 문제는 키오스크로는 아무리 깨끗한 폰이라도 A급 판정이 정말 안 나온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아무리 극세사천으로 폰을 닦아도 크게 의미가 없는 게 키오스크의 렌즈 상태에 따라 판정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더라.
민팃 기계들 발품을 팔다가는 교통비는 교통비대로 스트레스만 받을거 같기도 하고 경험자들 말마따나 A등급은 못받을듯한데 B등급 29만원 수준이면... 그래서 민팃은 포기. 예전 아이폰X를 민팃했을때만 해도 판정은 후한편이었는데 다시금 고민에 빠졌다.
얼마 뒤에 민팃과 유사한 '셀로'라는 중고폰 판매 플랫폼 사업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 시세에서는 최대 49만원이라고 하더라. 물론 가격을 다 쳐줄거라 생각은 안하지만 추가 보상 +2만원 후기작성 이벤트 +1만원 해서 총 3만원이 추가 지급되니 민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해서 동네에 키오스크가 있는지 검색해보았다.
마침 동네 유플러스 대리점에 매입 전용 키오스크가 있어서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는 키오스크가 대부분 유플러스 대리점 안에 있는 것 같더라. 직원 눈치 보일것 같기도 하고 영업이 끝났을 때는 어떻게 하나.. 접근성이 심히 아쉬운 순간이었다.
셀로 키오스크는 이렇게 생겼다. 키오스크에 바로 넣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판매하려는 폰에다가 셀로 앱을 설치해서 기능 검사를 먼저 마쳐야한다. 때문에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하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집에서 미리 완료하여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기능 검사를 완료하고 키오스크에서 표시되는 대로 진행하면 어렵지 않게 감정가를 확인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검사 과정 자체가 생각보다 까다롭다. 검사 과정으로 1차는 전면 상태를 확인하고 2차는 후면 상태 확인을 하는데 키오스크가 요구하는 대로 스마트폰 방향을 맞춰서 제대로 놓아도 인식률이 너무 떨어져서 그런지 뭔지 다음으로 진행이 안된다.
한 서너번 이리저리 맞춰서 했을까.. 나도 화딱지나서 방향만 대충 맞춰두고 진행 버튼이 켜질때까지 무작정 기다렸는데 시간이 꽤 지났을때 쯤 알아서 뚜껑닫고 진행 버튼이 켜지더라. 방향이 틀렸다거나 기다려 달라는 문구도 없어서 시간만 날렸다. 반응도 느리고 아무쪼록 맥도날드 키오스크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1차, 2차 검사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각각 2분 정도로 그렇게 길진 않다. 오히려 이전에 방향 맞추는 과정에서 시간 소요가 많았다.
분석이 완료되면 판매가를 보여주는데 금액은 35만원이 나왔다. 민팃보다는 등급 판정이 후한 것은 맞아보인다만.. 사실 상태가 A급이라 자부하는데도 35만원이다. 여기서 추가 보상 감안하면 체감가 38만원이지만 최대 49만원 어쩌구 하는 금액에선 한참 모자란 금액이다.
어디서 감가가 되었는지 상세 결과를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첫번째 검사에서는 전면에 흠집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흠집이 전혀 없는 상태임에도 납득하기 어려워서 한번 더 했더니 이번에는 전면 흠집은 없다고 나왔으나 측면 흠집 판정은 여전히 변경되지 않았다. 물론 전면 흠집이 없는걸로 나왔다고 해서금액 변동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택배검수를 받으면 더 괜찮은 판정을 받을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택배로 보냈을 때 파손이나 분실이 걱정되기도 하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판매하진 않고 일단은 개인간 거래를 한번더 해볼 생각에 셀로 이용을 끝냈다.
나오는 길에 여유를 갖고 구매자를 잘 만나기를 바라면서 가격을 내려서 당근에 다시 올렸다.
안 팔리거나 또 욕나오는 케이스가 보이면 그냥 셀로에다가 판매할 생각이었다. 한.. 십몇분 지났을까 의외로 네 다섯건 정도 구매 건이 잡히더라. 그 중에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사람과 예약을 잡았는데 나름 좋은 구매자 같아 보였고 사진과 내용을 상세히 적어둬서 그런지 묻는 것 없이 빠르게 판매할 수 있었다.
민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면 셀로로 가서 판정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A등급은 민팃, 셀로 둘다 솔직히 올갈이를 해서 택배 검수를 받지 않는 이상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긴 하지만 적어도 최소 등급 판정에 있어서는 셀로가 잘 쳐주는 느낌을 받았다. 당근과 같은 중고 거래나 매입 업체를 알아보는 것이 꺼려진다면 한번쯤은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작년에 삼성 32BG700이 할인을 많이 하길래 구매하려다가 이게 워낙 불량 케이스가 많아서 고민이 많았다. 결국 주사율과 용도를 일부 포기하고 엘지 32UP830로 선회해서 구매했었는데 황당하게도 모니터 패널에 이물질이 끼어있더라.
테스트를 해봐도 흑점은 아닌것 같고 대각선 방향의 먼지 같은데.. 솔직히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냥저냥 사용했겠지만 이게 한번 보고 나니까 계속 신경이 쓰인다.
극세사천을 덧대고 딱밤을 때리면 없어질 수 있다는 민간요법을 실천해 보긴 했는데 해결되진 않았다. 이보다 더 쌔게 때리면 패널이 나갈 것 같아서 A/S 센터행 확정.
A/S 접수 및 부품 재고 확인
A/S 접수는 댁내 방문 혹은 센터 방문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센터 방문은 버스 한 번만 타면 되기 때문에 센터 방문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선은 방문하기 전에 엘지전자 대표번호 1544-7777로 상담원에게 수리받을 A/S 센터 위치와 전화번호를 카톡으로 수신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해당 지점에 A/S 부품이 있는지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엘지전자 상담원에게 A/S 부품 재고 파악이 가능한 지를 문의했으나 재고 문의는 서비스센터에 직접 문의해야한다고 한다.
서비스센터의 전화번호를 안내받고 엔지니어에게 모니터 후면의 모델명 풀네임을 불러주면 재고 확인이 가능하다. 부품이 있다면 예약을 걸고 수리받으면 되겠지만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발주를 위해서 엘지전자 고객지원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로 A/S 예약을 걸어야한단다.
당근에 구형 나스가 하나 올라왔길래 구매해서 rsync로 나스의 자료들을 보조 백업시키려고 한다.
나스를 당근 해서 가져오면 하드를 또 사야해서 차라리 사용량이 적은 기존 하드를 사용하자는 알뜰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 생각을 안했으면 날려먹지도 않았을 텐데
1번 슬롯과 2번 슬롯.. 어떤 하드를 빼낼까? 당연히 1번은 주 데이터 공간이니 안 되겠고
그다지 사용 안 한 2번을 빼내려고 2번 자료들을 1번 하드에 옮겨놓았다.
다 옮겼으니 2번 슬롯을 빼내려고 초기화도 하고 언마운트도 진행했다.
" 삐빅 시놀로지에서 언마운트 완료 초기화 완료. "
그다음 시놀로지를 종료하고 안전하게 2번 슬롯을 빼냈다. 하드 상태가 어떤지 윈도우 PC에 연결해서 포맷을 하고 파일 복사도 해보고 SMART 확인 및 배드섹터 검사도 진행했다. 생각보다 하드 상태가 괜찮아서 구형 나스에 장착해도 괜찮겠다 싶었다.
그런데 시놀로지를 다시 부팅시키고 로그인을 하려는데 계정이 오류로 인해 로그인이 안 되더라.
패스워드를 강제 리셋을 하고 나서야 로그인이 가능해졌는데.. 들어가 봤더니 공유폴더고 자료들이고 싹 다 사라져 있어서 저장소 관리자를 확인해보니 1번 하드가 초기화와 누락이 되어 있었다.
나는 분명 2번을 초기화해서 빼냈는데? 충격..
알고 보니 최초 DSM을 설치하고 스토리지를 생성하고 볼륨을 만들기 이전에 주 데이터 장치로 사용할 HDD를 1번 슬롯이 아닌 2번 슬롯에 최초 장착해서 세팅했던 것이다. 아직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처음 세팅할 때 보통 1번을 장착하고 그다음 2번을 장착하는 게 정석일 것인데 나는 왜 반대로 장착했을까.
그래서 (슬롯 2) 스토리지 1 - 볼륨 1이 "주 하드"가 되었고
(슬롯 1) 스토리지 2 - 볼륨 2가 "보조 하드"가 되어버린 것.
나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당연히 스토리지 1은 슬롯 1에 있겠고 스토리지 2는 슬롯 2에 있겠거니 해버린 것이다.
이런 이유로 중요 자료들이 있는 2번 슬롯을 초기화를 하는 거대한 실수를 저질러버렸다. 그러니까 공유폴더고 자료들이고 없었던 것 내 부주의로 인해 자료들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다. 하하..
슬롯별로 따로 라벨링 하지 않았고 또 시리얼 넘버를 비교하지 않았고 오로지 조각될 수 있는 기억에만 의존한 내 잘못이다.
자료 복구할 수 있을까..
2부
우분투를 사용해서 복구하는 방법이 있어서 해봤으나 케이스가 달라서 그런 건지 뭔지 잘 안 됐다.
그래서 복구 업체를 알아보는데 금액이 꽤 비싸더라. 자료만 살릴 수 있다면 못 쓸 금액은 아닌데 다른 루트도 있지 않을까 해서 유료 복구 SW를 알아보게 되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도통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기도 하고 단순히 이름이 좋아서 복구천사라는 SW를 선택했다.
라이센스는 용도별, 증상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RAID 상태도 아니고 단순 포맷 수준이어서 스탠다드 라이센스가 적합할 듯싶었고 비용도 5만 5천원 수준으로 괜찮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사용 방법은 동영상이나 메뉴얼화가 잘 되어있어서 딱히 어렵진 않았는데 뭐 여기서 프로그램이나 복구 방법을 소개할 건 아니라서 넘어가고..
하드 복구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료가 유실된 하드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아야 복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하드를 윈도우에 연결해서 파일복사도 해보고 배드섹터 검사도 했던 그 과정이 떠올랐는데 내가 왜 했을까.. 욕이 나왔다. 혹시라도 복구가 안된다면 이 때문일 것이다.
복구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옵션들을 최대한 다 켜서 초기화된 자료를 찾고.. 찾은 자료를 다른 하드로 복사하는 과정은 8테라 기준 꽤 장 시간이 걸렸었다. 거의 반나절 수준? 한숨 자고 일어나니까 어느새 다 되어있더라.
복구 결과는 정말 다행히도 한 95% 정도 복구된 듯했다. 5%는 아마 내가 하드 테스트를 해버려서 복구가 불가능해진 게 아닐까.. 하드 날려먹은 걸 늦게 파악하고 이것저것 더 사용했으면 확률은 더 낮아졌을 것이다. 큰일 날 뻔했다.
나처럼 단순히 논리적으로 하드를 날려먹은 경우 최대한 하드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복구 SW를 돌려보는 게 팁이라면 팁이 되겠다. 전문 장비와 인력을 써서 복구하는 게 베스트긴 하겠지만 유료 SW 복구 툴도 사용해 보니 꽤 괜찮은 듯싶다.
알리 코인 슈퍼 할인을 통해서 약 3,700원에 구매했다. 충전기가 필요하던 참에 할인 목록에 뜨더라. 하나의 상품을 다양한 셀러들을 통해서 장바구니에 최대한 넣어놓고 상품을 자주 들락날락하면 가끔씩 목록에 올라오는 듯.
박스에 모델이 그려져있고 주요 스펙이 한국어로 적혀있다. 직구 제품 중에서 한국어로 표기된 제품을 받아본 건 투키가 처음이라 한국 시장에 진심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상품 안내 문구가 짤려있는 게 보이긴 하는데 높여줍니.나중에 수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USB-C 출력: 5V/3A; 9V/3A; 12V/2.5A (최대 30W)
PPS: 3-11V/3A (최대 33W)
USB-A 출력: 5V/3A; 9V/2A; 10V/2A; 12V/1.5A (최대 20W)
USB-C + USB-A 출력: 5V/1.7A + 5V/1.7A (최대 17W)
C타입 단독으로 사용하면 최대 30W까지 충전 가능하고 PPS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33W까지 지원하는 듯.
네모난 A타입은 최대 20W까지. 둘을 동시에 사용하면 약 17W급 출력을 지원한다고 한다.
플라스틱 완충재 안에 충전기가 들어있다. 설명서는 같이 동봉되어 있으나 주요 스펙은 충전기에도 프린팅되어 있으니 버려도 되겠다.
알리 내의 다양한 브랜드와 Toocki가 차별화 되는 지점은 KC인증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직구로 살 수 있는 충전기 대부분은 저렴하지만 안전 인증은 안 되어있는게 부지기수인데 투키 충전기는 KC인증이 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
충전기는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로 감싸져있고 충전기 하단 끄트머리에 주요 스펙이 적혀져있다. 재질은 PC, 사이즈는 약 81.8mm x 39.0mm x 33.5mm 크기이고 무게는 약 60g로 가볍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없는 사이즈다. 색상은 원래 쓰던게 블랙 색상이었으니 이번엔 핑크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찐한 딸기우유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충전을 진행하지 않으면 0.0W로 표시되고 생각보다 디스플레이 시인성은 나쁘지 않았다.
충전기의 USB-C 포트는 최대 30W를 지원하는데 노트북에 물려보니 나름 근접하게 출력이 된다. 전력 표기는 케이블과 큰 차이 없어보이고 유광 재질 부분에 발열은 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주파음은 들리지 않았다. 현재 사용하는 충전기는 고주파음이 심했는데 그만 보내주고 서브 포지션은 투키 충전기로 대체해도 괜찮을 듯 하다.
놋북에 탑재된 무선랜카드는 AC 8265 칩셋인데.. 문제없이 잘 동작하기도 하고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껴본 적은 없었지만 얼마전에 저렴하게 AX210을 구해두기도 했었고 혹시나 교체하면 유의미한 결과가 있지 않을까해서 교체해보려고 한다.
현재 사용중인 공유기는 WIFI 5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WIFI 6E를 지원하는 AX210 스펙 상 업/다운로드 측면에서 크게 체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AX210 칩셋이 블루투스 5.3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4.2의 8265 칩셋보다 연결 측면에선 유의미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상시가는 보통 16,000~19,000원 수준이지만 쿠폰을 보유하고 있거나 상품을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코인샵에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만원 초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코인 적용률은 알리 마음이라 원하는 가격이 안나올 때도 있기도 하다 매일 여러번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
가끔 낮은 확률로 코인 샵의 코인 슈퍼 할인 페이지에 올라오기도 하는데 운이 좋다면 나처럼 약 80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이런저런 조건없이 저렴하게 살수 있던 시절도 있었는데 환율 좋았을 때가 그립긴 하다.
배터리 분리
: CMOS - Config - Power - Disable Built-in Battery
※ 교체 결과 업로드는 크게 체감 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상승했고 다운로드도 소폭 상승했다.
현재 집 공유기는 거실에 있고 노트북은 방에서 사용 중인데 교체 덕분에 클라우드에 작업을 업로드 할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점. 블루투스도 이전에 연결이 끊기거나 소리가 나왔다 안나왔다 했었던 불안정했을 때와는 달리 이제는 불편한 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개선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커버리지 문제를 겪고 있다면 공유기를 좋은 제품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하지만 변경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칩셋을 교체해보는 것도 추천할 수 있겠다.
포장은 살짝 찌그러져있었는데 아마도 배송과정에서 생긴 듯하다. 실버 색상의 제품 상자에는 전면은 제품의 실제 디자인과 주요 장점 (140W, 25000Mah) 스펙이 적혀있고 박스 뒷면에는 제품 상세 스펙이 적혀있는데, 쇼핑몰에 기재되어 있는 스펙과는 다르게 제품 무게, 크기에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더라. 뭐 크게신경쓸부분은 아니긴 하지만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구성품으로는 배터리 본체, 사용 설명서, C to C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배송이 충분한 완충재도 없이 이루어져 상태가 어떨지걱정 되었으나,다행히도배터리 외관은깨지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 상태였다.
배터리는 예상했던 것처럼 한 손으로 잡기에는 크기가 크고 무게 자체도 묵직하다. 그래도 제품을 실제로 보니 디자인은 그럭저럭 꽤 괜찮았다. 은색 알루미늄과 상단 디스플레이는 이전에 쓰던 아이맥을 연상시키기도 한다.잘 지내고있는거니?😭
유일한 단점은대문짝만한145W 프린팅인데 차라리 없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설명서는 다양한 언어들로 적혀있는데 한국어는 나름 잘 번역 되어있다.
1) 처음 사용하는 경우 초기 2~3회 완충/완방을 거치고 마지막 완전충전에서 한 두시간 이상 추가 충전 필요.
2) 장시간 미사용하거나 충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 반드시 방전 과정을 거쳐라.
3) 한달에 한번은 완충 완방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제품 우측면에POWER버튼이 있는데 한번 딸깍하면 LCD가 켜지면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도 145W 스펙이 프린팅 되어있는 것은 과유불급 같긴 하다. 나를 어떻게든 알려야만 하는 임무를 가진 듯한 느낌...?
디스플레이에는 임시 보호 필름이 붙어있는데 굳이 뗄 필요는 없을 듯하여 그냥 사용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는 그렇게 쨍쨍한 밝기는 아니지만 나름 적당한 수준의 밝기를 가지고 있고 약 35초 정도 유지된다. 만약 지속적인 점등이 필요한 경우 파워 버튼을 5초가량 꾹 누르면 된다.
디스플레이 왼쪽은 입출력 암페어와 볼트를, 우측은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초기 충전량은 78%이었는데 아마도 제조 공정에서 80% 쯤 충전되어 나오나 보다.
※ 충전 애니메이션
충전을 시작하면 연두색 링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포트 구성은 USB-C1(140W) USB-C2(45W) USB-A(22.5W) 3가지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사양
M25 PRO
Battery Capacity
25000mAh/92.5wh
Rated Capacity
14000mAh (5V/3A)
USB-C1 입력
5V/3A;9V/3A;12V/3A;15V/3A;20V/3.25A (최대 65W)
USB-C1 출력
5V/3A;9V/3A;12V/3A;15V/3A;20V/5A;28V/5A (최대 140W)
USB-C2 출력
5V/3A;9V/3A;12V/3A;15V/3A (최대 45W)
USB-A 출력
5V/3A;9V/2A;10V/2.25A;12V/1.5A (최대 22.5W)
USB-C1+C2
100W+45W (최대 145W)
USB-C1+(C2+USB-A)
100W+15W (최대 115W)
사이즈
155*81*26.8mm155*81*22mm
무게
약 504.5g약 499g
※ M25 PRO 모델은 스토어마다 스펙이 소폭 다르게 기입되어 있음. 실제 수령받고 박스에 기록된 스펙을 기입 함.
사실 단독 140W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떠올려 보자면 리전같은 게이밍 노트북과 맥북 프로 정도로 좁혀질텐데
당장 내 노트북도 65W까지 지원하고 갤럭시도 45W 충전이라서 최대로 땡겨서 써봤자 100W 급이면 충분하겠지만 한 포트에서의 140W 단독 충전은 뭐랄까 나에게 있어서는 차원의 벽같은 느낌이다. 언젠가 140W를 써볼 상황이 나에게 올까? 싶기도 하다.
여튼 스펙 좋아서 나쁠 것은 없으니 언젠간 쓸 일이 있었으면 한다.
입력
1) M25 PRO : USB-C1 포트 (65W 입력 / 보조 배터리 충전)
-W(전력) = V(전압) x A(전류)
- C1 포트의 입력은 최대 65W까지 지원을 확인.
- 보조 배터리를 충전하는 경우 디스플레이에 IN이라고 표시 됨.
출력
※ 참고) 스카이 필 GaN 100W AC충전기
- 포트 별로 전원 최대 출력/인식 값 확인
- 충전 디바이스 : X1 카본 6세대 (65W 충전 지원)
- 스카이 필 AC 충전기의 USB-C1 포트는 단독 최대 100W급을 지원하고 실제 레노버 밴티지에서 100W USB-C 전원 연결로 표시 됨.
- 초반 구간 65W에서 50W급으로 출력 하락함.
1) M25 PRO :USB-C1 포트(140W 출력)
- 충전 디바이스 : X1 카본 6세대 (65W 충전 지원)
- 밴티지의 전원 연결 상태가 충전기의 스펙을 따른다고 하는데, 스펙 이하의 100W USB-C 전원 연결로만 표시되는 문제가 있더라. 혹시 100W 케이블이 원인일 수도 있어서 240W USB4 케이블로 변경해 보았으나 여전히 100W USB-C 전원으로 표시 됨.
- 밴티지가충전기의 28V/5A 인식을 못해서그런걸까싶기도 하다. 실제로 140W 충전이 가능한 디바이스로테스트 해보는것이 좋겠지만 없어서 확인 불가함..;; ㅠㅠ
- 충전량 20% 부근일 때, 카본의 발열 제어 때문인지 65W 급에서 50W 급으로 출력 하락함.
2) M25 PRO : USB-C2 포트(45W 출력)
- 충전 디바이스 : X1 카본 6세대 (65W 충전 지원)
- 45W USB-C 전원 연결로 표시 됨.
- 15.2V*2.9A=44.08W로 45W급 충전을 지원.
3) M25 PRO :USB-A 포트(22.5W 출력)
- 일단 USB-A포트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 가능하면 나중에 추가해보겠뜸.
※ M25 PRO 완전 충전(입력) 시간
- 100W AC 충전기 및 100W 케이블 (E-Marker) 사용
- 초기5회차충전 과정에서 95% 가까이 충전이 되었을 때 갑자기 5%가 점프되어 완충되는 현상존재 함.
-완충/완방하는동안 가장 뜨거운 곳은 충전 포트였었고 이외에 대부분은 따뜻한 발열 수준이었음.
- 발열 상황에 따라 입력되는 충전 전력 량이 달라지는 듯함. 0%부터 충전하는 경우 아래 표처럼 변화하고 발열이 충분히 제어된 상황에서는 80% 잔여량에서도하락없이65W 급 충전이 가능했음. 전공 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으니 참고만..
1~3회차 기준
Watt
0~10%
약 60W (3.0A*19.5V)
10~20%
약 60W (3.0A*19.5V)
20~30%
약 60W (3.0A*19.5V)
30~40%
약 60W (3.0A*19.5V)
40~50%
약 40W(2.0A*19.7V)
50~60%
약 40W(2.0A*19.7V)
60~70%
약 40W(2.0A*19.7V)
70~80%
약 40W(2.1A*19.8V)
80~90%
약 25W (1.3A*19.9V)
90~95%
약 8W (0.4A*20.0V)
95~100%
약 6W (0.3A*20.0V)
충전 완료 시간
약 135분 (2시간 15분)
※ M25 PRO - 갤럭시 S22 울트라
1) M25 PRO 잔량 - 100%
2) S22 울트라 잔량 - 17% (배터리 보호 모드로 95%가 완전 충전 값으로 설정되어 있음.)
굳이 보조 배터리에 디스플레이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사용해보면디스플레이가 있어서 편리한 점이 확실히 있더라.
나는 오랫동안 샤오미 제품에서 스마트폰 정도 충전이 되는 저렴이 라인을 사용해왔는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려면 LED 불빛 4개로 확인을해야해서몇번이나더 사용 가능할지가 감을 잡기도 애매하고 또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될까 봐 수시로 충전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도 이건 퍼센트로 잔량을 보여주니 충전에 덜 신경 쓰일것같다.
140W 충전은 글쎄 포스팅 중간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기능을 다 쓰진 못 할지라도 스펙이 좋아서 나쁠 것은 없다는 것이다. 전력 상태는 솔직히 얼마나 자주 확인할지는 모르겠지만, 충전 스펙을 검증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유용하지 않을까.
대문짝만한프린팅은 별로인 것 같지만.. 차라리 강조하려거든 옆면에만 넣고 전면은 제거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래도 프린팅을 제외하고 보면 마감도 괜찮고 제품 디자인은 애플 제품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지 맥 사용자들은 큰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있을테고충전 성능이야.. 대부분의 노트북이나 모바일 디바이스는 충분히 충전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추고 있으니 나는 만족하면서 사용할 것 같다.
요약하자면 제품 자체는 괜찮은 보조 배터리로 보인다. 알리 광군제 행사에서 30달러 미만에도나왔나본데세일 시즌을 잘 이용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 브랜드가진출해있는상태이고 그만큼 브랜드 신뢰성은 괜찮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정발 제품과 직구 제품의 간격은 어딘가존재할테니직구 제품을 구매하려거든 안전성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구매자에게 있다.
요새는 사실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것보다 기차, 카페, 호텔, 음식점, 편의점 어딜 가든돈만 낸다면충전할 수 있으니 차라리 충전기 하나를 들고다니는게가벼운 삶을 지향하는 사람에겐 더나을수도있다.
그럼에도살다보면보조 배터리가 필요한 순간이 꼭 오더라. 보조 배터리는 그런 순간 때문에 구매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런 순간이 있었음에도 지금껏 구매하지 않았었다. 이번엔 그냥 저렴해서 산거다... 🙂↕️
모든 지름은 사놓고 이유를 붙이는 것이다.
끝.
ps. 사실 이 제품 리뷰는 길어질 것 같아 귀찮아서안쓸까하다가저렴하게구매해놓고어물쩡넘어가려는게미안해져서 써본다.
알리의 천원마트에선 3천원에 판매 중이다. 천원마트 특성상 3개 이상 사야 해서 2천 원짜리 100W 충전 케이블도 담았다. G10S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차이는 백라이트 기능 유무인 듯. 가격은 같아서 프로로 주문했다.
디자인은 요래 생겼는데 플라스틱에 무광 재질이다. 잡기 쉬운 곡선 형태로 되어있어서 편하다.
버튼을 누르면 똑딱똑딱 소리가 꽤 크게 나고 홈 버튼과 백라이트 ON/OFF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된다. 위에 있는 화살표 버튼은 에어마우스 기능인데 영 불편해서 잘 안 쓸듯.
배터리는 AAA 사이즈 2개. 사진에는 없지만 2.4Ghz 대역의 리시버도 포함되어 있다. 블루투스는 지원되지 않는 모델이니 필요하다면 상위 BT모델로 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내용을 적어보자면 1.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서드파티 리모컨을 사용하면 기본 키보드 앱(Gboard)을 사용하는 앱 중에서도 키 입력이 안 되는 앱들이 몇개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토어, 파일 앱, 웨이브 등.. 검색 창에서 키 입력이 안 된다. (단, 유튜브 앱처럼 자체내장된 키보드가 있는 경우엔 뷰잉 같은 호환 리모컨으로도 사용 가능함.)
여하튼 G10S PRO도 마찬가지로 키 입력을 할 수 없었다. 에어마우스 기능으로도 불가능. 참.. 맥 빠지는 결과다.
2. 볼륨 조절은 잘 된다. 근데 HDMI CEC를 예전에 설정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 걸 수도.. 만약 안된다면 CEC 기능을 체크해 보자.
3. 전원 ON/OFF는 일단은 되긴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꽤 지나고 ON을 시키면 켜지질 않았는데
전원 IR학습을 시킨 뒤로는 관련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 추가 -
1번 같은 문제는 확인해 보니 쉴드TV 2세대 리모컨은 가운데(Select) 버튼을 누르면 DPAD_CENTER 명령을 보내는데
일반 서드파티 리모컨들은 ENTER 명령을 보내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버튼 매퍼를 사용해서 바꾸면 되는데 root 권한을 사용해야 한다면 또 복잡해질 듯..
확실치는 않지만 상위 라인 G30 시리즈가 DPAD_CENTER를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썰도 있긴 한데
G30 레이아웃을 보면 ENTER와 OK 버튼이 구분되어 있기도 해서 글쎄.. 근데 이것도 의견이 분분해서 확실치는 않다.
G20 시리즈도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아서 쉴드 업데이트 릴리즈 내역을 찾아보니
일단은 G20은 키매핑 지원으로 나와있는데 같은 디자인이라도 Vendor가 다르면 안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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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정보 --
데이터베이스 버전 : 2024. 05. 13. V01
운영체제(OS) : Microsoft Windows [Version 10.0.22621.2215], x64 검사 환경 : 표준 검사 일시 : 2024-05-13 21:19:50.07
검역소 폴더 : C:\Quarantine_MZ
--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
★ 안전 ★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 상세 보고 --
■ 악성 및 유해 가능 자동 실행 라이브러리(AppInit_DLLs) 값 확인 :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자동 실행 라이브러리(AppInit_DLLs, 32bit) 값 확인 :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서비스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초기화 대상 프로세스 자동 실행 레지스트리 확인 :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또는 불필요한 유휴 파일 전송 작업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파일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폴더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호스트 파일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네트워크 DNS 주소 상태 확인 - 1차 :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소켓 프로토콜 상태 확인 :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HKEY_CLASSES_ROOT> 레지스트리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HKEY_CURRENT_USER> 레지스트리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HKEY_LOCAL_MACHINE> 레지스트리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HKEY_USERS> 레지스트리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BHO(Browser Helper Object)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방화벽 규칙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악성 및 유해 가능 브라우저 확장 기능 제거 : 발견되지 않음
■ 웹 브라우저 -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악성 시작 및 검색 페이지 확인 : 발견되지 않음
Update: I've got the answer from Lenovo support, pasted below, verbatim:
1. Dolby Vision requires at least 10 bits panel for it to work. 2. Some Lenovo X1 Carbon 6 Gen originally comes together with 14" HDR WQHD IPS with Dolby Vision™ (2560 x 1440), Glare, 500 nits that support Dolby Vision, however the panel that comes together with the machine is only 8 bit. 3. X1 Carbon 6 Gen that supports Dolby Vision will come with a future software updates which added support for Dolby Vision.
해외 포럼의 한 유저가 고객센터로부터 받은 답변을 보면
돌비 비전을 사용하기 위한 스펙은 최소 10비트 패널이 필요하지만 X1 카본 6세대의 패널은 8 비트라는 것.
- panelook에서 확인했었던 스펙과 일치함.
다만 나중에 돌비비전을 지원할 수 있게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이게 단순 업데이트만으로 8비트 색공간을 10비트로 변경할 수 있는 건지? 알 수 없지만
관련 이슈가 생기고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드라이버 ThinkPad Monitor INF File 6.7.0.0 버전이 배포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6.7.0.0 버전을 설치해 봐도 윈도우 자체의 HDR 설정불가 및 8비트 색공간은 같았고
이후(현재는 6.14.19.0이 최신인듯하다.) 모든 드라이버를 설치해 봐도 전역적인 HDR 기능은 지원되지 않았다.
그럼 HDR 자체는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인가?
Dxdiag로 확인해도 지원되지 않음이라 뜨고.
특정 APP을 켜서 재생하는 "HDR 비디오 스트림 설정"은 사용할 수 있는데
여전히 전역 HDR은 설정할 수가 없음.
음.. 특정 앱 ??
넷플릭스에서 확인하고자 해도넷플 해지한 지가 꽤 오래여서;;
누군가 해줬으면..
물론 윈도우 상에서 전역적인 설정이 왜 안 되는지가 궁금한 거긴 한데
넷플릭스 다시 볼 때쯤 확인해서 포스팅 수정할 예정
참고로 "HDR 비디오 스트림"의 최소 스펙은 아래를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
1. 최소 3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
2. 특정 앱
"일부 앱은 Windows 10에 기본 제공되는 비디오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여기에는 Microsoft Edge, 사진, 영화 및 TV 같이 Windows 10과 함께 제공되는 유니버설 Windows 플랫폼(UWP) 앱은 물론 Microsoft Store에서 가져오는 다양한 타사 비디오 앱(예: Hulu, Netflix 및 Vudu)이 포함됩니다."
ATX 파워 사이를 나사로 띄워서 상단 투 팬을 장착하면 보드 우측 5번 6번사타포트 공간이 파워 때문에 좁아진다.
6번은 ㄱ자 케이블 쓰면 되겠지만 5번은 ㄴ자 역방향 케이블이 있었나 싶은데.. 하여튼 최대한 사타 케이블을 꺾어야 하거나 못 쓰게 될 가능성이 있다.
ID-COOLING NO-8025-SD (80mm 25T 2000RPM). 후면 팬은 80mm 규격이고 저렴한 걸로 구매하긴 했다.
그래픽카드는 M-ATX 보드와 ATX 파워(높이 140mm) 기준 대략적으로 335mm의 그래픽카드까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추가) 나중에 RTX 4060을 달아주었는데 사이즈가 작은 제품이고 팬도 2팬이어서 파워 간섭 문제는 없었다.
주의사항 2.
각노루 케이스는 하단에도 120mm 팬 2개 혹은 3.5인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는데 B450M TUF PRO 보드는 USB 3.0 헤더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섭 때문에 25T 팬이나 3.5인치 하드를 장착할 수가 없다. 헤더를 꺾는 19핀 연장 젠더를 쓰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으나 위로 꺾자니 그래픽카드 때문에 각이 안 나오고, 아래로 꺾자니 바닥에 닿을 것 같다.
왜 하필 3.0 헤더는 저기 있는 것인가;; 팬이 15T 두께면 모를까 25T는 꺾어도 안 될 거 같아 포기했다.
하단에 헤더가 있는 보드들은 15T 팬을 구매하시라. 아니면 전면 3.0 포트를 포기하거나..
하단 우측에 장착한 3.5인치 하드와 SATA포트의 간섭.. 이런 시행착오도 있었다.
그래서 하단 확장은 포기하고 상단에 팬과 하드를 달게 되었다... 투팬 쓰고 싶어서 하드 그냥 뗄까 싶다.
추가) .. 나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드 떼고 120 팬을 달아주었다. 여분의 SSD 슬롯에다가 비슷한 용량의 SSD라도 맞춰줄 생각이다.
다 조립하면 이런 느낌. 남은 120mm 팬을 G6 뒤쪽에 달았다. 효과는 없을 듯한데 꽉 찬 느낌이 좋아서 붙여주었다. 근데 작업할 때 꽤나 시끄러워서 80 팬이나 120 팬 둘 중 하나를 떼버리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희생해야 할 부분이 약간 있지만 만족하는 케이스다. SFF만큼은 아니지만 귀엽고 작고 딴딴해 보인다. 발 올려놔도 안 휠 듯하고 무채색의 스타일도 나름 괜찮다.
힌지에 문제가 생겼다면 최악의 경우 키보드 전체파츠를 바꿔야 할 수도 있었는데 일단 키캡만 구하면 되겠다.
집 근처에도 레노버 서비스센터 (A/S 대행업체 같음)가 있지만 딱히 평들이 좋지 않아서 추천받은 강남센터에 문의해볼까 한다.
그런데 전화번호가 나와있지 않아서 대표번호 찍어서 고객센터로 연락해 봤지만 해당 센터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단다.
재고 확인차 필요했는데 왜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지 ^^; 강남은 꽤 먼데 그래도 방문하는 수밖에 없겠다.
- 2 -
A/S 센터는 점심 직전쯤 방문하게 되었는데 장소는 협소했지만 사람이 한 두 명밖에 없어서 꽤 여유로웠다. 접수 직원도 친절하시고..^^; 옆에 T490S가 있길래 잠깐 봤는데 내 카본과 비슷한 세대라 그런지 쌍둥이 같기도 하다.
잠깐 노트북 맡기고 나갔다 와도 된다고 했지만 밖은 추워서 직원들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 3 -
키캡 수리는 결론적으로 말하면 물거품이 됐다.
A/S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 불용품(폐기품)에서 키캡만 빼내서 수리하는 방식이었는데
1. 그날따라 센터에선 6세대 불용품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추후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입고날짜는 아무도 모름.
2. X1C6 = X1C6 끼리만 키캡 호환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세대 키캡과는 호환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는데 A/S 기사분이 기종 모를 세대의 키캡을 직접 빼내서 키캡의 '홈'을 보여주시더라. 나도 접수 전에 확인해 본 바로는 상위 기종 7세대의 키캡 사진을 보니 내 6세대의 홈과 달라 호환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서 키캡 선택에도 제한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긴 했었다.
그런데 희망적인 것은 5세대가 알리에서 판매글을 6세대와 같이 공유하는 것을 보면 6세대와 호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 키캡 A/S 관련 비용은 1개 3,500원? 5,500원? 둘 중 하나였는데 까먹었다;; 일단 공임비는 없다고 한다.
아쉽게도 A/S 결과는 실망이었지만 A/S 과정 자체는 친절하시고 어떻게든 해결해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만족이다.
알리에서 꽤 오래전에 구매해서 교체했었는데 사진만 찍어놓고 후기 작성을 깜빡했다. 이어서 작성해보자면 상품 옵션에 키캡, 힌지, 러버돔 등.. 다양한 옵션들이 있었는데 나는 필요한 키캡만 주문했다. 개당 6,500원 정도였는데 알리라고 무조건 저렴한 건 아니다.
주문 하기 전에 셀러에게 재고 확인 차 채팅을 걸어보니 구매가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다. 아마도 단순히 펑션과 컨트롤 키캡이어서 재고가 있었나보다. 해당 셀러가 한글 키캡을 보유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만약 한글 키캡이 필요한 경우라면 셀러들에게 채팅으로 문의해보자. 나도 나름대로 한글 키캡이 알리에 있을지 찾아보긴 했었는데 능력의 한계로 찾진 못했었다.
배송은 10일쯤 걸려서 받았고 퀄리티는 여기도 불용품에서 떼다가 파는 것인지 감촉이나 폰트는 이전 키캡과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안전 부주의로 이걸 13,000원이나 주고 산게 쫌 아프기도 하고 키캡 2개에서 그친게 다행스럽기도 한 오묘한 감정이긴 한데 여튼 키캡 교체는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