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를 한 20일 정도 사용하지 않았더니 컬러가 이상하게 나온다.

곧 OS를 재설치 할 생각이라 인쇄 스케줄링을 안했더니 이렇게 됐다.

최악의 경우 이 무거운 프린터를 가지고 막상 A/S를 받으려니 앞이 깜깜하다. 커버플러스 3만원... 가입할걸 그랬나

노즐 청소로 해결이 되었으면 한다.

 

 

파랑과 노랑은 잘 나오는 데에 비해서

검정과 빨강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다. 뭔가 문제가 있다.

 

 

 

1. 노즐 점검 & 헤드 청소

엡손 L6490 메뉴얼 - 노즐 점검 예시

 

노즐 검사에서 이렇게 모든 색상들이 출력이 되어야 하는데

 

 

 

노즐 검사에선 노랑과 파랑만 나온다.

블랙, 마젠타는 어디..?

 

노즐 점검&헤드 청소 3번이 국룰이라고 해서 반복해 봐도

해결이 안 되는 걸 보니 카트리지 쪽 문제인가 싶기도 하다. 굳은건가?

 

PS. 노즐 점검&헤드 청소 3회 실행을 했음에도 출력물에 문제가 있는 경우

더 이상 인쇄를 하지 않고 최대 12시간이 지난 다음, 노즐 재검사를 하란다..

그래도 여전히 출력물에 문제가 있다면 그제야 파워 클리닝 1회 진행하라고 하는 데

급해서 바로 파워 클리닝을 돌렸다.

 

 

 

 

2. 파워 클리닝(강력 청소) 

 

뭔가 누르기 께름칙하지만 A/S 방문은 싫으니 어쩔 수 없다.

 

 

 

(1) 잉크탱크에 잉크가 충분히(30%) 있나요? - 네

(2) 파워클리닝은 12시간 동안 한 번만 하세요 ! - 네

(3) 폐잉크 담을 잉크패드(유지보수킷) 수명 확인하세요 ! - 네

 

메뉴들을 잘 넘기면 파워 클리닝이 수행되는데 10분 내외로 걸린다고 한다.

 

 

 

3. 파워 클리닝 완료

해결

 

파워 클리닝을 하니 나오지 않던 컬러들이 잘 나온다.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다.

이게 잉크가 꽤 소모되는 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무한잉크여서 크게 체감은..

 

(엡손 메뉴얼에선 헤드청소 최대 3회 및 파워클리닝 1회 만을 권장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함.

계속하면 잉크, 유지보수킷 빵꾸날듯.. 통장...)

 

브라더 프린터 사용할 때는 알아서 자동 관리해 주니 이런 문제는 없었는데

 얘는 그런 기능이 없는 건지? 항상 전원을 연결해 두고는 있었는데

브라더처럼 혼자 움직이거나 낑낑대는 작업은 없어서 의아하긴 했었음..

 

아무래도 인쇄 스케줄러는 필수로 걸어둬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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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잉크 복합기를 또 하나 구매하게 되었다.

 

이름은 엡손 L6490

 

전에 쓰던 브라더 프린터도 물론 나쁘진 않고 그냥저냥 쓸만하긴 했는데

양면인쇄, WIFI가 안 돼서 꽤 불편하기도 하고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 젤 중요한 출력물이 쫌 별로라서 딴거 샀다. ^^;;;

 

L6460 모델과 L6490 모델은 팩스 기능이 있냐 없냐의 차이인데

사실 팩스는 필요없기도하고 (모바일 팩스를 더 많이 쓰는듯..)

팩스 없는 6460이 더 저렴하지 않을까해서  L6460 모델을 알아보다가..

 

이게 6490과 가격 차가 별로 안나기도 하고 판매처도 마땅치 않더라.

어쩔 수없이 6490을 구매하긴 했는데 뭔가 손해본 느낌이다. 6460은 재고가 없는건지..

지금 확인해보니 L6460이 더 비싸네..?

 

 

요거는 앞서말한 옵션(양면인쇄, WIFI)들은 다 있기도 하고

안료를 사용해서 염료보단 퀄리티는 떨어진다지만 그래도 인쇄물이 물에 젖어도 번지지않는다는 장점?

그리고 젤 중요한 디자인도 괜찮아보여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전꺼는 너무 투박한 느낌

 

가격은 36만원정도인데.. 네이버 멤버십데이를 통해서 체감가로 29만원? 정도로 싸게 구매한듯하다.

원래 행사를 많이 하던 모델인가 체크도 해봤었는데..

그런 적이 별로 없었어서 가격 고민은 짧게 할 수 있었다.

 

 


 

 

포장을 꺼내면 제품 보호용 테이프가 여기저기 붙어 있는걸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제품 내부의 헤드 쪽에도 붙어있으니 꼭 떼어줘야한다.

 

프린터 사이에 껴있는 박스는 주변기기 박스인데, 나중에 A/S를 받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갖고 있자.

 

 

 

생각보다 많이 떼야한다.

 

 

 

 

구성품 박스를 열어보면 4색잉크, 8자 전원 선, 팩스 선, USB 선이 제공된다.

 

 

 

 

 

조작부를 확인해보면 전원, 홈, 헬프 버튼과 LCD가 있다.

복사, 스캔 용도의 물리적인 버튼은 따로 없어서 대부분의 조작은 LCD로 해야한다.

 

전원을 켜게 되면 초기 세팅을 시작하는데

언어, 국가, 시간 등을 설정하고 잉크충전 및 노즐 점검, 헤드 정렬의 과정이다. 딱히 어려운 부분은 없다.

 

 

 

 

잉크는 4색을 쓰는데 흑백 7500장 컬러 6000장을 뽑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잉크 값은 브라더 4색 잉크 값보단 비싸다.

브라더는 4색 잉크가 3만원 정도 했었는데

엡손은 안료잉크가 원래 쫌더 비싸서 그런가?? 5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같이 제공되는 잉크는 용량 전부가 들어가진 않는다. 살짝 남긴하는데 나중에 다시 써야할듯.

잉크는 뒤집는다고 흐르거나 그렇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뚜껑의 홈을 잘 보면 색상별로 홈이 다르기 때문에 잉크를 잘못 주입하는 사태는 없지않을까 한다.

 

 

 

 

 

폐잉크는 이쪽 유지보수탱크에 들어간다.

킷은 T04D1 모델이고 호환 제품은 만원가량에 구매할 수 있다.

킷 수명은 자체 LCD 또는 PC로 교환주기 체크가 가능하다.

 

 

 

 

 

브라더 DCP-T220 모델과 간단 비교 샷.

화이트와 블랙이 섞인 디자인.

 

 

 


 

후기.

 

인쇄 속도는 흑백은 빠르지만 컬러 출력은 220과 비교하자면 쫌 느린 듯하다.

물론 220이 잉크를 더 적게 쓰는 감이 있어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단순 출력속도는 220이 더 빠른 느낌.

큰 차이냐고 했을 때는 그건 또 아닌거같고 ^^;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다. 물빠진 색감도 아니고 표준으로 써도 볼만한 수준이고

일단은 출력물이 물에 닿아도 번지지 않아서 좋다.

 

편의성적인 부분도 충분히 만족.

맨날 유선 연결만 써오다가 WIFI를 사용해보니 앞으론 유선 깡통모델은 못 살듯. 선이 없어서 깔끔하다.

항상 케이블 때문에 프린터를 어디에 둬야하나? 했는데 WIFI로 그런 고민을 덜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중요한 점은 WIFI 연결은 2.4ghz 대역만 지원하는게 흠이다.  5Ghz 대역의 네트워크는 못 찾더라.

캐논 셀피 구매했을때도 그렇고;; 네트워크 지원 대역을 체크하는걸 매번 까먹는다.

 

민원24는 당연히 지원되고 Airprint 기능도 있어서 앱 없이 아이폰으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물론 앱도 잘 되어있고.

 

ADF는 잠깐 써봤는데 그냥 있다는 것에 감사한 수준이다.

종이를 꽂아 넣으면 띡~ 인식 소리가 들리는데 복사버튼을 누르면 스르르 들어가고 스르르 빠져나오면서 복사가 된다.

근데 이게 빠르진 않아서 그냥 없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그돈이면 ~ 산다. 이게 참 무서운 말이라 생각한다.

나도 아예 깡통 모델부터 알아봤었다가 쫌만 더 보태면 이거 살 수있는데.. 저거 살 수있는데..

그래서 더 넣고 올리고 어느새 gx7090까지 보고 있더라..;; 디자인도 이게 더 이쁘기도 하고

 

일단 팩스기능은 오버스펙인듯 하지만 적당하게 잘 구매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5년동안은 프린터 바꿀 일은 없었으면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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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컬러 출력이 필요한 순간이 꼭 한번씩 찾아올 때가 있더라.

매번 PC방을 가는 것도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서 이 참에 컬러 되는걸로 새로 하나 구매할 계획을 세웠다.

 

사실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재영입해볼까 고민도 해봤었는데

토너값이 만만치 않은게 문제다.  

보통 4색 토너를 사용하니 컬러 당 5만원치면 20만원.

20만원 투자해서 1000매 가량을 뽑을 수 있는데.. 참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재생토너라는 대체재도 있지만 프린터 보증 문제, 인쇄 품질의 우려도 있고

가격도 개당 15,000원 치면 15,000 * 4 = 60,000원이다.

정품토너에 비해 큰 절약이긴 하지만 1000매에 여전히 6만원을 태워야한다.

 

1000매.. 넉넉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금방 뽑는다.

 

이번엔 저렴하게 많이 뽑을수 있는 무한잉크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구매한 제품은 브라더의 DCP-T220 제품이다.

사실 마지막까지 DCP-T720DW 모델과 고민을 많이 했었다. 워낙 추천을 많이하는 제품이기도 하고.

10만원을 더 주면 양면인쇄, WIFI, 에어 프린트, ADF 자동급지 기능을 쓸 수 있어서 구매 욕구를 자극하긴 하는데

 

용도에 비해 너무 과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쓸거라 깡통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179,000원에서 할인받아서 15만원대에 구매했다. 사실 핫딜가격은 12만원대도 나왔었는데

하필 저번달에 놓쳐서 그냥 질렀다. 기다리기도 싫고

 

 

 

http://prod.danawa.com/info/?pcode=6740869&relationMenuType=directProd 

 

Brother 정품 BTD60BK, BT5000C, BT5000M, BT5000Y 4색 세트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복합기/프린터/SW>잉크, 요약정보 : 무한잉크 / 브라더용 / 정품 / 검정+파랑+빨강+노랑 / 인쇄 매수: 검정 약 6,500매, 컬러 약 5,000매

prod.danawa.com

앞서 말한것 처럼 잉크젯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걍 저렴한 유지비용이겠다.

제조사 스펙은 블랙 6500매 컬러 5000매

컬러 당 만원 * 4 = 4만원에 저만큼 뽑을 수 있다. 4색 세트로 사면 더 싸다

비정품 호환 잉크는 더욱 저렴하다. 사용하면 프린터 보증은 끝나겠지만.

 

 

 

프린터를 구매하면 구성품으로 4색 번들잉크가 제공된다.

잉크 통에 꽂으면 힘을 주지 않아도 자동으로 채워진다.

한번 충전하면 잉크통 절반 쫌 넘게 채워지는듯 하다.

 

 

 

전원을 ON하면 빨간 LED가 깜빡깜빡을 반복한다.

이때 컬러버튼을 3초간 눌러주면 초기 세팅을 시작하는데 헤드 및 노즐청소가 아닐까 싶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므로 전원을 끄지 않고 기다리는게 팁이다.

작업이 완료가 되면 위와 같은 노즐 점검 이미지가 출력된다. 

 

 

 

이 제품의 큰 장점중 하나는 급지 트레이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뒤쪽에 수동 급지트레이도 있다.)

 

지금까지 써온 프린터들이 트레이가 하나같이 바깥에 있는 바람에

쌓인 먼지들이 인쇄물에 찍히거나 종이 정렬이 제대로 안 돼서

인쇄가 삐뚤삐뚤하게 나오는 등.. 문제가 많았는데

이건 내장 트레이로 존재해서 단점들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두번째 장점은 경험해본 것은 아닌데 노즐막힘 현상이 덜하다고 한다.

프린터가 한달 내외로 알아서 관리해줘서 오랫동안 사용을 안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믿진 않아서 패스..

무한잉크 프린터는 노즐 안 막히게 자주 출력해주는게 답이라 생각해서

PC에다가 인쇄 작업스케쥴러를 같이 걸어두었다.

 

세번째는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전력을 덜 먹는다.

이전에 쓰던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공식 표기에서 출력에 310w를 소모한다고 하는데

이건 잉크젯이라 그런지 11w 정도를 소모한다고 한다.

 

보증기간도 기본 보증은 1년이지만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우

브라더 공홈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프로모션으로 보증 1년 연장을 더 받을수 있다.

 

 

 

위 - 표준

아래 - 최고 품질

(출력물이 아이폰의 색감 때문에 쫌더 찐하게 나왔다. 실제로 보면 더 연하다.)

 

장점을 적어두었으니 단점도 적어보자.

 

첫번째.  이 프린터의 최대 단점은 인쇄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내가 10년 전에 썼었던 엡손 잉크젯보다 출력물이 별로다.

 

흐릿한 색감. 물이 빠졌다. 연하다. 라는 인상이다.

 

다른 사용자들도 지적한 부분이고 나도 충분히 감수하고 구매한 것이지만

실제로 보니 진짜 그렇긴 하다.

 

표준 인쇄물이 이 정도의 퀄리티인데.. 에코 ?? 굳이 말하지 않겠다.

물론 최고품질로 가면 괜찮은데 인쇄 속도가 엄청 느려지니 인내심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표준은 누구에게 보여줄 목적이 아닐 때에만 쓸수 있을 것같고

대부분의 상황에선 그냥 최고품질로 쓰는게 낫겠다.

 

 

 

 

 

두번째.  본체 크기도 상당하다. 일반 잉크젯보다 더 큰 느낌

가로는 거의 풀사이즈 키보드급이고 세로는 A4 종이 세로보다 살짝 더 튀어나온다.

제공된 케이블도 그리 길진 않아서 책상 하부에 놓거나 하려면 연장 케이블이 필요할 수도 있다.

 

세번째.  깡통모델 WIFI 기능 부재

이건 알고 샀으니 단점은 아니고 아쉬운 부분이랄까

사실 네트워크 프린터로 물려서 쓸거라 굳이 WIFI 있는 420을 구매 안 한거긴 한데,

사실 이 가격대 타 브랜드 제품들을보면  WIFI 기능이 탑재된 모델들도 많아서.. 기능의 부재는 아쉽다.

 

네번째.  Mac 네트워크 프린터 사용 불가능?

Windows 시스템끼리는 네트워크 프린터 사용이 잘 된다.

다만 Mac에서 Windows의 네트워크 프린터를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Mac에서 이걸 드라이버를 못 찾는다고 해야하나.. 드라이버 리스트가 아예 안떠서 프린터 설치를 완료할 수가 없다.

삼성은 Mac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리스트도 잘 뜨고 주소 적고 세팅까지 잘 되는데.

왜 이건 안될까 궁금하다.

 

상담원도 모르고 기술부서에 원격지원을 받아보라는데 해결이 될까 싶고

일단은 잠시동안 맥에서의 네트워크 프린터는 쓰지 못할것 같다.

 

 

평점 - ★★★☆☆

(출력물이 생각보다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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