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유

 

 

- 오천원 주고 산 다이소 파쇄기이다. (혹은 세단기, 세절기)

한달도 못가 세단 칼날이 마모되어 종이가 이리저리 끼이고

돌돌 말려지고 난리가 나더니 결국엔 손잡이까지 박살났다.

 

- 다이소 제품을 또 사자니 그간의 고생이 떠올라

가정용 세단기 저렴한걸로 하나 사기로 했다.

 

 

브랜드 Pick

- 가정용 부문에서는 다나와 지표 및 쇼핑몰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현대오피스, 카피어랜드, 펠로우즈 3파전으로 보인다.

 

- 디자인은 어차피 책상 밑에 둘건데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굳이 따져보자면 펠로우즈가 그나마 가장 나아보였고

나머지는 그냥.. 군대에서 자주 보이는 제품 같다고 해야할까? 상남자스럽다.

 

# 가정용 제품들은 기능들이 비슷비슷해서

그냥 이름 멋진걸로 구매하기로 했다.

 

 

제품 구매

http://prod.danawa.com/info/?pcode=6020865&cate=192873

 

[다나와] 카피어랜드 보안관 S-250

최저가 44,770원

prod.danawa.com

 

- 최종 Pick은 카피어랜드 사의 보안관 S-250이다.

보안관이라니... 이름이 아주 믿음직스럽다. 

 

 

제품 상세 리뷰 1 - 구성품

 

 

- 구성품은 메뉴얼, 제품 완충재(스티로폼), 본체가 끝이다.

굉장히 심플하다.

 

- 왼쪽 플라스틱 통은 16리터 급인데 생각보다 크지 않다.

집에 하나씩 휴지통으로 있을법한 일반적인 사이즈이다.

 

- 기능은 전원 ON/OFF/역회전까지 탑재되어있고

일반적인 사이즈의 카드 세절도 가능하다. (1장씩)

 

 

제품 상세 리뷰 2 - 동작 및 소음

 

# 1장

- 투명한 아크릴판을 통해 세절된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5장

- 아주 잘 ~ 갈린다

 

- 1회 최대 세단은 8장이지만, 권장 세단은 1회 5장을 추천하고 있다.

8장씩 계속 세단하면 과부하 보호회로가 작동하여 역회전 후 전원이 꺼진다고 하니 주의하자.

 

- 소음은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있는 편이다.

> 보통 은행에 있는 영수증 세절기 소음 정도?

 

- 세절 동작중에 뚜껑을 들어올리면 동작이 멈추는 안전장치가 되어있다.

> 제품에 잠금장치가 없어서 위험한 상황에는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이다.

 

 

제품 상세 리뷰 3 - 결과물

 

- 가로 세로 두번 이상 잘라서 나오는 형태(크로스컷)를 꽃가루라고 하는데,

세단 시에 이렇게 꽃가루 형태로 나온다.

 

 

끝으로

- 저렴하고 무뚝뚝한 디자인이지만,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 이름도 보안관인게 아주 취향저격이다.

- 택배 송장, 문서를 통해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의 찝찝함은 세단기로 예방할 수 있으니

하나쯤 구비해두는것을 추천한다.

 

 

평점 -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