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가죽 케이스 - 포레스트 그린 (1년 사용기)

알리발 가죽 케이스

- 알리 익스프레스에서의 정품과 흡사한 가죽 케이스들은 

가격대가 3달러부터 30달러까지 매우 다양하다.

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은 싸구려 레자를 쓰는듯하고 비닐이 뜯어진다거나 상태도 매우 좋지 못하다.

> 너무 저렴한 것은 상태가 나쁠게 뻔하고, 비싼 것은 정품 가죽케이스와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므로

중간대의 가격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 15달러의 포레스트 그린 색상으로 선택하였고,

2019년 9월초에 주문해서 9월 30일쯤에 도착하였다.

> X은 없고 XS용만 존재한다. 서로 호환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었다.

 

- 포장 박스도 얼핏보면 정품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제품 바코드, 모델명, 제조국 등등.. 정품마냥 뭐 덕지덕지 다 붙어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가죽 케이스 - 1년간의 상세 리뷰

 

 

# 제품 수령

- 제품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 정품과 매우 흡사했다.

판매자에 따르면 천연가죽이라고 하지만, 정말 천연가죽인지 인조가죽인지 알수는 없다.

다만 가죽의 느낌은 분명했고 싸구려를 쓴 것 같진 않았다.

 

- 정품 가죽케이스 특유의 메탈 버튼도 구분감있게 조립해두었다.

저가 제품들과 비교되는 부분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다만 외부 애플 로고는 형태만 만들었지, 음각처리는 되어있지 않아서

자세히 보면 짝퉁같다. 3만원짜리는 달랐으려나?

큰 단점이다.

 

 

# 1년간의 제품 사용기

- 보통 정품 가죽케이스는 잡았을 때 미끄러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알리발 가죽 케이스는 적어도 그런 느낌은 없다.. 착 달라붙는 느낌이다.

 

- 처음엔 몰랐지만 케이스에 단차가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왼쪽과 오른쪽 사이드가 미묘하게 맞질 않는다.

사용성에 문제는 없다.

 

- 처음 받았을 때와 1년간 사용했을 때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새들 브라운은 사용하다보면 진한 갈색으로 변하는 등.. 전 후 차이가 매우 심하지만,

이건 거의 못느끼겠다. 색상의 차이일수도 있고.

 

- 내구성도 괜찮다.

이리저리 사용하다보니, 긁힘과 패임은 있었지만

적어도 찢어지거나 뜯기는 부분은 없었다.

 

 

# 결론

- 포그 색상이 품절된 상황에서 그래도 써보고 싶다는 마음에 이리저리 발품팔다가

어쩔수없이 주문한거라지만,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도 없었고 나름 딴딴해서 만족했다.

 

다만, 이걸 굳이 알리에서까지 주문해서 사용할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색상을 선택하거나, 중고 미개봉을 구매하던지

정.. 없으면 비슷하게 생긴 제품을 최저가 정렬해서 구매하는게 낫겠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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