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2 05:14 네이버 블로그 bakup]


노트북 고민...

정든 오래된 샌디브릿지 노트북을 떠나보내고

다시 노트북을 영입할 기회가 생겼다.

패널은 ips면 좋겠고 코어는 i3급이냐 i5급이냐..

라이젠? 잘 나오긴 했는데 개발 툴, 가상머신 호환이 잘 될까? 애매해

무엇을 사야할지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2주 고민 끝에 구매한 노트북이다.

모델명은 S340-14IWL

 

http://prod.danawa.com/info/?pcode=7663744

 

 

 



 

노트북 사양

CPU - 인텔 i5 8265u

RAM - 4gb + 4gb(무상업글) DDR4 듀얼

VGA - 인텔 UHD 620 내장그래픽

SSD - M.2 NVME 128GB

키보드 - 백라이트 키보드

디스플레이 - 14인치 IPS 패널 (무상업글)

배터리 - 52wh, PD충전 미지원

무게 - 1.49kg (가이드 포함무게)

- 이 가격대에 PD충전 바라는건 양심이 없는거겠고..

- 내장그래픽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게임은 안하니까 뭐..


 

현재 이벤트 할인도 하고 있어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방문 수령

반석전자 건물 앞 ( 용산역 1번출구에서 0017번을 타고 가면 된다. )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방문수령으로 가져오는 편이여서

이번에도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

반석전자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방문수령자를 위한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커피포트, 정수기, 에어컨, TV 등..

여러 편의시설 구비도 되어 있어서 편하게 대기 할 수 있었다.

 

테이블에 있는 노트북으로 간단하게 접수를 하고...

몇분좀 지났을까? 친절한 직원분을 통해서

노트북을 받아볼 수 있었다.

 

 

 

제품 개봉

 

구성품으로는 본체, 충전기, 사용설명서가 끝이다.

65W 일체형 충전기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노트북 외관은 아이폰7의 매트블랙을 생각하면 된다.

촉감도 그렇고 상당히 비슷하다.

원래는 튀어보이는 샌드핑크를 구매하려다가

무난한게 낫지 않을까 싶어 블랙을 선택한건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상판을 열면 비닐같은 재질이 키보드에 덮여있다.

새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매트블랙한 외관과 회색의 키보드.

투톤색깔이 나름 잘 어울린다.

... 다만 스티커들은 떼서 하판 밑에 붙여줘야겠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품 분해

풀어야 될 나사는 총 10개다.

첫번째 줄, 두번째 줄은 풀면 완전히 빠지지만

3번째 줄의 나사들은 일부 헛돌게 만들어져있으므로

안 빠진다고 해서 강제로 빼낼필요는 없다.

드라이버는 십자형이 아닌 별모양이 필요한데,

없으면 가까운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구비하면 되겠다.

규격은 T5를 쓴다.

살살 돌려도 잘 빠진다.

나는 괜히 힘줘서 돌리다가 흠집 내버렸다.. ㅜㅜ

하판 뜯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1. 힌지 모서리 커버쪽에 손톱을 찔러넣고 살짝 들어올린다.

2. 그 상태에서 플라스틱카드를 끼워서 균열을 만든다.

3. 반대쪽 모서리와 힌지 아래부분 커버도 똑같이 반복한다.

4. 양쪽 커버를 잡고 살살~ 분리 시키면 간단하게 빠진다.

분해 샷

램쉴드와 SATA, NVME 가이드도 들어있다.

램쉴드는 이 가격대에선 보통 없던데.. 고맙긴하다

동봉된 DDR4 램을 장착하기전에

메인보드 쇼트 방지를 위해서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 시켜준다.

살짝 힘을주고 왼쪽으로 밀면서 빼내주면 된다.

(굳이 안 해도 괜찮을거 같지만 혹시 모르니까)

배터리 케이블까지 분리를 시켰으면

이제 램을 장착하면 되겠다.

1. 램쉴드를 떼낸다.

2. 램을 세워둔 상태로 홈에 맞게 푹 끼운다.

3. 손가락으로 꾹 눌러 결합시킨다.

4. 분리했던 램쉴드와 배터리 케이블도 다시 끼워준다.

8192MB - 총 8GB가 되었다.

전원을 켜고 F2로 CMOS에 진입해서

램이 증설 되었는지 확인한다.

여차저차 윈도우 설치까지 끝냈다.

 

윈도우를 설치할때 주의할 점은 UEFI 방식으로

설정해두고 설치해야한다는 것이다.

(CMOS에서 선택할수있다.)

LEGACY 방식으로 설치해도 사용하는데는 지장은 없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


[1] 부트 방식의 차이로 UEFI가 좀 더 빠르다고 한다. 체감하긴 어렵지만

[2] 나중에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때에 UEFI 여야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

[3] 듀얼 모니터도 UEFI에선 가능하나 레거시 방식에선 지원이 안될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나중을 위해서라도 UEFI로 설치하는게 마음 편하다.

- 난 LEGACY로 설치했다가 UEFI로 전환이 안되어서 재설치했다

본인 윈도우가 UEFI로 설치되었는지

LEGACY로 설치되었는지는

전원을 켰을때 LENOVO 마크가 뜨면 UEFI

안 뜨면 LEGACY라고 보면 된다. (경험담이다..)

간단 벤치마크 및 성능 리뷰

GEEKBENCH 4

예전 구형 노트북은 싱글 1300, 멀티 2500 였음을 생각하면

천지개벽의 수준이다

쓰로틀링은 감안해야겠지만 저전력 CPU 주제에

데스크탑 수준까지 올라온게 참 대단스럽게 느껴진다.

유튜브 4K 60FPS 재생,

웹서핑, 오피스, 포토샵 간단한 작업도 잘~ 돌아간다.

테스트를 위해서 게임도 플레이 해보았다.

메이플스토리는 역시 무리없는 수준이고

오버워치는 최저옵 기준 30프레임도 빡빡하고 한타때는 더 내려간다.

해상도를 FHD 밑으로 내리면 괜찮을거같긴하지만.. 역시 내장그래픽의 한계

네트워크 속도

100메가 광랜 기준 - speedtest.net

개인적으로 저렴한 100메가 광랜을 이용하고 있고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평소와 비슷한 속도를 내서 잘 모르겠지만

이 모델에 탑재된 랜카드 QCA9377 모델이

타사 랜카드보다 속도, 감도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이슈가 있다.

특히 기가인터넷 이용시에 크게 체감이 된다고 한다.

만약 본인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AC9260이 호환이 잘 된다고 하는걸 보면

제조사 화이트리스트는 없어진듯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5달러 전후로 판매되고 있다.

백라이트 키보드

백라이트는 화이트 단색이다

기본적으로 백라이트가 없는 키보드는 고려하지 않았다.

필요한 순간이 꼭 한번씩은 있기 때문이다

어두워질때 키면 멋도 나고, 키 찾기도 쉽고 은근 꿀템 기능이다.

fn + 스페이스바로 점등 시킬 수 있고

밝기 수준은 2단계까지 가능하다

끝으로

본래 예산을 60만원까지 잡았었는데

40만원대에서 밸런스 잘 잡힌 제품을 찾을 수 있어서

충분히 좋은 구매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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