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6 23:01 닥헤 리뷰 backup]

 


 

 

트파 재구매, 슈어 425, UE900 , AF160 중에 고민하다가

다시 UE900과 AF160로 고민하다..

결국 AF160로 지르고 받았습니다 ㅎㅎ

 

포장박스 뜯는 부분이 칙촉 상자? 처럼 되어있어서 뜯을때 뜨뜨뜨뜩 하는 소리가 굉장히 재밌습니다 

구성품도 컴플라이 폼팁 3쌍이 들어있어서 여분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결론은 돈이 굳었습니다 ㅎㅎ

 

이어폰 선은 1.6M로 일반 이어폰 선보다 조금 깁니다. 출시 목적이 모니터링 용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스마트폰 리모트 컨트롤러 전용 선도 있지만 이건 옵션입니다 ㅠㅠ

검색해봐도 옵션 파는곳은 안보이구요 흠.. 어디있지;;

 

이외에 기본적인 구성들.. 실리콘캡, 케이스, 항공 어댑터, 이어폰 잭, 클리닝 툴도 기본 구성에 포함되있습니다

이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밴드 처리되어있는 가죽 케이습니다 일반 깡통 케이스보다는

들고 다니는 맛이 있습니다 ㅎㅎ (사이즈는 보통 청바지 뒷주머니 보다 약간 크고 부피는 엄지손가락 첫마디 정도)

안쪽에는 메쉬 처리가 되어있어서 저는 이곳에 실리카겔 넣고 다닙니다 ㅎㅎ 

 

이어폰 이야기를 하자면..

바깥쪽이 갈색으로 유광처리 되어있어서 굉장히 간지 납니다.

소소하지만 유광 코팅된 외형쪽에 빛을 받아들이면 오디오플라이사 a 마크가 번쩍!! 거리는 이펙트도 있습니다

 

오디오플라이사가 내세운게 트리플 드라이버지만 싱글 BA 무게에 버금가는 가볍고 우수한 착용감..라고 나와있듯이

실제로 무게 또한 굉장히 가볍고, 착용감도 내 귀에 맞게 커스텀 제작한것마냥 쏘옥 들어갑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외형도 트리플파이나 소니 H 시리즈 처럼 툭 튀어나온 디자인이 아니라서

옆으로 누워서 편하게 음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았습니다

 

물론 극악무도한 기기들만 사용해서 대비효과가 있을수도 있는데

저는 착용감이나 무게감은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소리... 주관적인겁니다만

트리플파이로 비교하자면

 

AF160에 트파처럼 찰랑거리고 쭉 뻗는 고음을 기대할 정도는 안됩니다.

이건 확실하고.. 같은 트리플 BA드라이버라고 해도

차이가 있습니다.

 

AF160은 중저음 성향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저음도 좋지만 꽉찬 중음이 강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쩝.. 설명이 어렵네요

중저음이 뛰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중음 퀄리티가 좋다 , 고음은 고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뛰어나지도 않은.. 플랫한 느낌

간단히

성향은 중저음>고음 이고

모니터링 이어폰 답다. 라고 하면 되겠네요

 

시간없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박스 구성, 구성품 마음에 듬. 그중에서도 가죽케이스가 베스트 !!

단, 여분이 없는 선, 리모트 컨트롤러는 옵션! 이란게 아쉬움..(UE900 부럽..) 옵션은 국내에서 판매하긴 하는건지..

이어폰 갈색 유광 간지.. 와..

착용감 최상.. 프랑켄슈타인은 가라 ㅋㅋ

퀄리티 있는 중저음, 고음은 글쎄..

 

AF160 리뷰가 많이 없어서 한번 끄적해봤습니다

셰에라자드에서 청음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쯤 들어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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