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투아 NF-A9 FLX

 

언제부턴가 달달달~ 틱틱틱~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확인해보니 시놀로지의 쿨러에서 생기는 소음이더라.

소리가 덜 들리게끔 나스 위치도 바꿔보고 했는데 계속 신경쓰여서 교체하게 되었다.

 

DS216+ii 나스의 팬 크기는 92mm, 25T 두께의 팬을 사용한다.

다나와에서 이 조건으로 검색해보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

녹투아 NF-A9 모델이 인기가 많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똥색 감성이라 그런가

다만 가격이 배송비 포함 3만원 대로 생각보다 비싸다라는 단점.

 

같은 제조사의 NF-A9과 NF-B9.

이 둘의 성능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아보이고 B9이 가격도 7~8천원 더 착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NF-A9의 똥색 특이한 색깔에 꽂히는 바람에 A9을 선택해버렸다.

 

NF-A9은 FLX(3핀)와 PWM(4핀)을 각각 판매중인데

DS-216+ii는 3핀을 사용하므로 FLX로 구매함.

(4핀 모델이라도 3핀에 찔러넣으면 작동 된다던데 귀찮아서 확인 안해봄)

 

 

결론은 상당히 좋다.

교체하니 틱틱틱 소음은 아예 사라졌고 

무음, 냉각모드에선 큰 차이까진 없는듯해도 최대속도모드에선 번들보단 녹투아 쪽이 더 조용하다.

온도는 비교값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풍량 자체는 번들보다 녹투아가 더 쌘 느낌이다.

가끔 팬이 정지된다는 평도 있던데 이건 좀 더 써봐야 확인이 가능할 듯.

 

근데 오랜만에 열어봤더니 먼지가 장난아니게 쌓여있어서

제품 수명 때문에라도 주기적으로 청소 해줘야하겠다.

 

 

액세스 권한이 거부되었거나 사용 중이기 때문에 ~을(를) 동기화할 수 없습니다.

 

해결 과정

1. Synology Drive 관리자 권한 실행

- 해결 안됨

 

 

해결

- 동기화가 잘 되는 파일과 오류가 뜨는 파일을 비교하였더니 읽기전용에 체크된 파일들만 동기화가 안되고 있었다.

- 일단 왜 체크되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읽기전용을 체크해제하니 동기화가 잘 된다.

HDD 사용량 증가

- 현재 NAS에는 2TB 하드가 장착되어 있고 실제 크기는 1.1TB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이즈가 크게 오버되었다.

 

 

원인

Synology Drive 버저닝 문제

- 파일 오류, 제거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본 파일에 대한 백업을 32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 긴급 상황에서 편리할 수 있으나 저장 용량에 심한 압박을 준다.

 

 

해결

1. "Synology Drive 관리 콘솔" 실행

 

2. 관리 콘솔에서 "사용된 볼륨" 계산

- 버전 관리로 누적된 볼륨은 약 722GB이다.

 

3. 관리 콘솔에서 "팀 폴더" 이동

 

4. 백업되는 버전 수는 디폴트 값 32로 설정되어 있다.

- 사실 3중으로 백업을 해두고 있기 때문에 버저닝은 내게 크게 필요치않다. "버전 제어 활성화"를 체크해제 하자.

 

 

5. 설정 적용

 

결과

- 정리까지 꽤 오래 걸렸지만 충분한 볼륨이 확보되었다. 이런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공유폴더에 휴지통 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업로드

시놀로지 드라이브로 동기화를 사용하거나 그냥 수동으로 파일 하나하나씩 업로드를 하면

NAS에서 인덱싱(썸네일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하는데 J시리즈의 성능 한계 때문에 작업 자체가 엄~청 느리다

이게 4일 걸려서 30GB정도 올라갔다. 참.. 작업이 정말 오래 걸린다. 플러스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장 큰 문제는 CPU 사용률은 괜찮은데, 하드 사용률이 100%를 찍어서 DSM에 로컬 접속조차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해결

1. 포토 스테이션을 위한 Synology Photo Station Uploader 프로그램으로 인덱싱 작업은 로컬 PC에서 수행시켜서

포토스테이션의 기본 디렉토리인 \Photo에 업로드한다.

www.synology.com/ko-kr/support/download/DS220j#utilities

 

다운로드 센터 - DS220j | Synology Inc.

다운로드 센터 Synology 제품을 위한 운영 체제, 패키지, 데스크톱 유틸리티 등과 관련된 문서와 파일을 찾아 다양한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제품 범주와 해당 모델을 선택하십

www.synology.com

CPU 코어를 풀로 사용하면서 인덱싱/업로드가 시작되는데 역시.. NAS보단 엄청 빠르게 처리된다.

단, 주의할 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쓰면 EXIF가 날아간다는 소문이 있으니 업로드 후 재확인은 필수다.

 

2. 업로드가 완료 되었으면 Moments의 공유앨범 기능을 활성화해서 /Photo 디렉토리의 사진을 Moments로 공유해서 보면 된다.

 

결론 - 주의할 점

다만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동기화를 사용해야한다면 2번 손이 가야할 수도 있다.

 

시놀로지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기본 디렉토리는 "NAS/home"

포토스테이션이 사용하는 디렉토리는 "NAS/Photo" 이렇게 기본 디렉토리가 서로 다르다.

 

나는 자료들을 빈번하게 수정하는 편이라.. 모든 파일들을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경로인 NAS/home 밑에 두고 동기화를 사용하는 편인데

포토스테이션 업로드를 사용하게 되면  NAS/Photo 디렉토리를 따로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PC에서 수정하면 수동으로 NAS에서 포토 디렉토리로 들어가서 작업사항을 또 수정해야하는 2차 작업이 필요해진다.

 

시놀로지 드라이브에서 포토스테이션의 /Photo 디렉토리를 동기화 시켜두면 될 듯하지만

프로그램(시놀로지 드라이브, 포토스테이션)마다 사용되는 최상위 디렉토리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Photo 디렉토리를 시놀로지 드라이브 디렉토리로 사용할 수가 없다. 

또 귀찮은 일이다.

 

인덱싱 속도가 느려도 상관 없다면 Synology Drive를 이용한 동기화 방법을,

빠른 인덱싱 속도가 필요하다면 Synology Photo Station Uploader을 쓰도록 하자.

 

아님.. 상위 라인으로 바꾸던지하자

개요

제품 스펙이다. 실제 내 환경에서 파일 쓰기 속도가 어떤가 궁금하다.

 

 

테스트 환경

1. 기가랜을 지원하는 로컬 PC와 NAS

2. 내부망 기가랜 구성

3. CPU, 디스크의 부하가 거의 없는 노멀한 상태

4. 일반 하드 디스크

5. Windows10.iso 단일 파일 (4.33GB)

6. 파일 3,429, 폴더 323의 TEST 파일 (1.95GB)

 

 

테스트 - Windows10.iso 단일 파일 (4.33GB)

1. 네트워크 드라이브(SMB) 연결

- 초당 80MB/s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 웹브라우저에서 업로드

- 속도 저하라던지 별 차이는 없다.

 

 

테스트 - 파일 3,429, 폴더 323의 TEST 파일 (1.95GB)

1. 네트워크 드라이브(SMB) 연결

- 파일 크기가 짜잘한게 많아서 속도 그래프가 요동친다.

 

2. 웹브라우저에서 업로드

- 별 차이 없어서 생략

 

 

3. 압축 후 재시도

- 단일 파일의 힘이다. 관리해야할 파일들이 많다면 압축도 생각해보자.

 

결론

시놀로지의 플러스 모델은 100MB/s 이상도 측정되긴 하지만 이 제품은 내 환경에서 스펙에 기재된 속도까지는 볼 수 없었다.

그래도 80~90MB/s까지는 충분히 뽑아내긴 하니 아쉽긴 하지만 이 속도라면 적어도 더이상 나스의 USB 포트를 사용할 일은 없을듯 하다.

 

 

NAS - 필요성

- 백업 서비스로 구글 드라이브와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네트워크 설정이나, 클라우드에 대해 전혀 모르더라도

어디서든 클릭 몇번이면 쉽게 파일 업/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매우 편하긴 하다.

 

- 그럼에도 굳이 NAS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요금 고정지출과

내 추억들을 전적으로 제3자에게 맡기는게 부담스러서워서였다. 

 

- 항상 백업은 이중 삼중으로 해두는게 좋다고 하지 않은가? NAS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구매하게 되었다.

 

NAS - 브랜드

1. NAS 브랜드

- 국내에서 주로 통용되는 브랜드는 시놀로지, 큐냅, iptime

 

1) iptime

장점

- 상대적으로 두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다.

> 2베이 급이 15만원대.. 말 다했다.

- 제조사 피드백이 빠르다.

 

단점

- 신제품 언제 나옴.. 안 나온지 4년째

- 인터페이스가 시놀로지, 큐냅보다 매우 답답해 보인다.

 

 

2) QNAP

장점

- 비슷한 가격대에선 시놀로지보다 H/W 스펙 우위

- 시놀로지와 비슷한 인터페이스

 

단점

-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국내 커뮤니티가 시놀로지에 비해 빈약함

 

 

3) Synology

장점

- 사용자 친화적인 OS

- 설정 간편함

- 모르는 정보는 구글링 하지 않아도 네이버 블로그 선에서 검색 가능,

커뮤니티가 다양하게 활성화 되어있다.

 

단점

- 가격에 비해 H/W 스펙 떨어짐

> 하위 라인은 2020년에도 여전히 램 512MB.. 띠용..

 

 

시놀로지 DS220J - 구매

- 최소한 DS218+ 급으로 가는게 낫다고 하던데.. 그래도 40만원은 너무 비쌌다 :(

- 서버를 운영한다거나, 성능적으로 크게 필요한것도 아니고해서 저렴한거 쓰기로 했다.

 

 

DS220J - 개봉기

-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NAS 본체, RJ-45 케이블, 전원 어댑터, 제품 메뉴얼, 케이스 및 하드 고정 나사가 들어있다.

 

- 정품 스티커는 제품에 붙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뭘 붙이는걸 싫어해서 따로 보관해둘 예정이다.

 

DS220J - 상세 리뷰

- 전체적인 디자인이 흰색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개인적으로 색상은 DS218+의 블랙이 더 멋있어 보인다.

- 전면은 LED 상태표시등과 전원 버튼

- 후면은 92mm 쿨링팬, USB 3.0 포트 2개, 랜 포트, 켄싱턴 락, 전원 포트로 구성되어있다.

 

DS220J - HDD 장착

- NAS용 HDD와 일반 HDD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이미 NAS까지 포함하면 삼중 백업되는 상태이므로 굳이 비싼 NAS용 하드는 구매하지 않았다. 

 

- 이렇게 본체를 위로 밀어낸다는 식으로 힘을 주면 쉽게 분리된다.

 

- 2베이 제품이므로 SATA 포트가 2개 구성되어있다. 위쪽 포트가 1번, 아래쪽이 2번이다.

 

- 1번에 HDD를 장착하고 나사를 통해 고정시킨다.

- HDD 결합이 완료되면 분리한 케이스를 나사를 통해 다시 결합시킨다.

 

DS220J - 전원 ON

- 동봉된 LAN 케이블을 NAS LAN 포트와 공유기 LAN 포트에 연결 후 전원을 ON 시키고 PC를 통해 NAS 초기 설정을 진행하면 된다.

 

 

DS220J - 초기 설정

- NAS와 공유기 간의 연결이 완료되면 웹브라우저에서 find.synology.com로 접속해서 설정을 진행한다.

 

- 진행을 누르면 알아서 연결된 NAS를 검색한다.

 

- DSM까지 설치는 알아서 진행되고 자동 재부팅된다.

- 서버 이름, 관리자계정 생성, 시놀로지 ID를 생성까지 크게 복잡한 부분은 없고 생성이 완료되면 DSM에 자동 접속된다.

- 기타 설정들은 시간이 남으면 따로 기록하겠다.

 

DS220J - 몇시간 사용기

-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쉽다. 검색기능도 잘 되어있다.

- 전체적으로 그렇게 빠릿빠릿하진 않지만 잘 돌아가긴 한다.

- 스마트 TV와 스마트 폰에서 접속은 시놀로지 자체 DS 앱을 이용하면 정말 편하다. 앱 퀄리티도 좋다.

- 4K 영상 재생은 MX Player와 N Player로 구동 시키면 잘 된다.

- 내부망 정도는 기가망으로 구성해두자. 파일 복사 및 스트리밍에서 심각한 차이가 있다. 

- 도커를 지원하지 않아서 아쉽다.

- 팬 소음을 걱정했었는데 무음에 가깝고 그것보다 하드 긁는 소리가 잘 들린다. 팬 속도는 조절 가능하긴 하다.

-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경우 알림을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사소한것도 네이버 메일로 날라오므로 옵션 몇개를 꺼야한다.

- 토렌트도 가능한데 24시간 돌아가는 NAS 특성상 하드에 무리가 갈까봐 별로 사용하고 싶진 않다.

- 배경화면 같은 테마설정도 가능하다.

- SMB도 지원하므로 USB 포트는 사용하지 않게 되어 편하다. SMB 사용할때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원인은 모르겠다.

- 패키지센터를 통하면 파이썬 사용이나 웹서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일반적인 작업에서 CPU 사용률이 높게 지속되는 일은 많지 않았다.

 

DS220J - 결론

- 대단한 목적으로 구매한건 아니지만 노멀하게 쓰기에 꽤 괜찮은 제품이다. 부족한 부분은 있을지 몰라도, 기본적인 기능들엔 충실하다.

-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쫌 비싼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OS값으로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그만큼 OS는 편하다.

- 도커 때문에라도 고사양급의 NAS로 가라고 하던데.. 그냥 노트북에 투자해서 지름욕을 줄여야겠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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